Shalom Women's Choir는 뉴질랜드에 이민 온 음악을 사랑하는 여성 신앙인들이 모여 찬양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로하자는 사명감을 갖고 1996년에 창단되어 지금까지 29년째 활동하고 있다. 샬롬은 히브리어로 “평화,평강”이라는 뜻이며 하모니,회복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샬롬 여성중창단은 동역자 관계에 있는 잌투스 남성 중창단과 함께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왔으며 2006년에는 창단 10주년을 기념하여 CD를 제작.보급 한 바 있다.

샬롬 중창단은 그 동안 양로원,교도소,병원,장애자단체, ,홈리스 들을 위한 시설 및 키위커뮤니티,교회등 각종 모임이나 행사에 연간 20여 차례 방문또는 초청 되어 봉사및 연주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정기적으로는 노스쇼어 병원에서 20여년간 입원환자들과 함께 연 5회 예배를 드리며 찬양하고 있다 

특별히 2003년에는 미국에  밀알선교합창단 초청으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한바 있고,2009년과 2010년 6.25전쟁 발발 60주년 기념행사에 영사관 초청으로 오클랜드 뮤지엄 홀에서 공연을 했다.

2009년과 2011년에는 ,아들레이드,시드니 등지에서 호주 순회공연을 했으며 2014에는 남섬 블레넘에서 콘써트를 갖는등 그 동안 왕가레이,해밀턴,웰링턴등 뉴질랜드 전 지역을 순회하며 크고 작은 행사에서 총300회 이상 공연을 해오고 있다. 

2016년 11월12일에는샬롬 창단 20주년을 맞아 Walking with Him이란 주제로 은혜와 감사로 주님과 함께 걸어온 20년을 회고하며 SHALOM특별콘서트를 성대히 개최한 바 있다

코로나 이후 침체해 있던 사역이 2024년 오세아니아 투어 콘서트를 계획하여 3월 오클랜드를 시작으로 5월에는 호주 멜버른을 비롯한 3개 도시를 순회하며 홈리스들과 난민 돕기 기금 마련 콘써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더 많은 단원들의 참여로 중창단에서 합창단으로 성장하여 지금은 총 20여명의 단원들이 더욱 열심이 한 마음으로 찬양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지난 5월10일에는 창단 29주년 정기연주회를 매주 연습장소로 사용하는 타카푸나 감리교회에서 여러 게스트를 초청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 보였는데 입추의 여지 없이 350여명의 교민들과 키위교인들이 오셔서 열매맺는 가을 저녁을 노래와 함께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5월24일 토요일에는 Howic에 위치한 St Columbo Church에서 동쪽에 사시는 교민들과 Kiwi 분들을 위해 한 차례 더 공연을 가졌다.

Shalom은 어렵고 힘들어 지쳐있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달려가서 찬양으로 그 들을 위로하는 일을 먼저 한다

언젠가 어느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난다.별안간 닥쳐온 재난이나 천재지변에 음식,약품,복구팀 보다 먼저 지원 되어야 하는 것은 Choir가 와서 찬양으로 위로하며 용기를 북돋우어 주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 들이 겪는 혼란과 절망가운데 마음의 안정과 정신적인 회복이 제2 ,제3의 불행을 막을 수 있는 길이라는 말씀이 내 마음 속에 깊이 와 닿았다.

그렇다 샬롬합창단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는 당신의 사랑과 평화를 온 세상에 널리 전파하는 일이다.그러므로 우리의 찬양사역은 앞으로도 대를 이어 게속 될 것이다.

 내년에는 샬롬 합창단이 30세 청장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게 되어 특별한 30주년 기념 콘써트를 준비하려고 하는데 기대해 주시고 교민 여러분께서  더욱 저희 합창단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기사제공:샬롬 여성 합창단 지휘자 장영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