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뉴한총연합회 한식 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전통과 창의성 겸비한 13팀 열띤 경쟁, 항공권 포함 총 2,000불 시상
재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회장 홍승필)는 오클랜드 한인문화회관에서 제2회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2025년 6월 30일(일)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재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오클랜드한인회가 주관했으며, 재외동포청, 대한항공, 코윈 뉴질랜드지부, 오뚜기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한식 세계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뉴질랜드 전역에서 총 13팀이 참가하여, 전통 한식과 창의적인 퓨전 요리를 선보이며 한식을 향한 열정과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진행됐다. 연령, 국적, 성별을 초월한 참가자 구성은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오후 2시, 정보광 대외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본 행사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홍승필 회장의 개회사 ▲축사 ▲심사기준 발표 ▲요리 경연 ▲시상식 및 단체사진 촬영으로 이어졌다.
심사 기준은 ▲맛 ▲창의성 ▲외관 ▲전통성 ▲조리 기술의 5개 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심사위원으로는 김주훈 웰링턴 참사관,오창민 민주평통 회장,박재원 대한항공 법인장, 전정훈 오뚜기 대표, 한국문화예술협회 회장 차정향, 작년 우승자 정순진,준우승 박성인 씨 등 총 15인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중간 무대에서는 가수 유광석, 성정미 , 허선희 씨, ACE POP 기타팀이 멋진 공연을 펼치며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 수상자 명단 및 시상 내역
종합 우승: 진혜자
대한항공 후원 한국 왕복 항공권 + 우승 상패
한국부문 1등: 최귀정 & 오유하 – NZD 500
한국부문 2등: 장미영 – NZD 300
키위부문 1등: Eric, Danny – NZD 500
키위부문 2등: Joshua White – NZD 300
인기상: 선우숙 – NZD 200
특별상: 로토루아 지역 참가팀
종합우승자 진혜자 씨는 “한식 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귀한 상과 함께 대한항공에서 후원해 주신 한국 왕복 항공권까지 받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매년 성장하여 전 세계에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식의 전통성과 창의성을 모두 조명하며, 현지인들과 동포 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홍승필 회장은 “한식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하는 이 행사가 뉴질랜드에서 K-푸드 문화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며 감사를 전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제2회 한식 경연대회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