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 드디어 사라지나”

교민뉴스


 

“소아마비… 드디어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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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로터리회원들이 소아마비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3년 10월 24일은 세계에서 수 백만 명을 불구로 만들어 온 한 질병을 없애기 위해 인류가 싸워 온 결과가 눈앞에 보이는 날이다.

10월 24일은, 1955년 처음으로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팀 리더인Joseph Salk가 태어난 날인 동시에 국제 로터리본부가 이 획기적인 신약을 세계에서 이 병을 없애기 위한 약으로 채택하여 세계 어린이들에게 투약하기로 한 날이기도 하다.

잘 알려진 대로 소아마비는 사람 몸의 신경계통을 침투해 치명적 피해를 주어 생명을 잃게 하거나 아니면 평생 여러 가지 신체의 마비로 사람을 괴롭히는 고치기 어려운 질병으로 수 백 년간 인류의 적이 되고 있는 질병이다.

세계에서는 매년50만 명을 넘는 새로운 환자가 발생할 정도가 되자 1985년에 국제 로터리는 세계 어린이들에게 대량의 면역백신을 공급하기로 약속을 한 바 있다. 이 세계적인 사업에는 로터리 뿐만 아니라 UNESCO 와 WHO(세계보건기구) 그리고 최근에는 Bill and Melinda Gates 재단에서도 참여하여, 금년 10월 8일 현재로 이제는 전 세계에서 285명의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줄어 들게 되었다.

파키스탄, 아프카니스탄 및  나이제리아 등이 최근까지 발병한 마지막 나라들이었는데 2007년부터 발병이 없었던 소말리아에서 금년 현재까지 174명에게 발병했다고 한다. 이는 꾸준한 예방과 면역강화 조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완전 박멸하는 데는 약 US$50억의 자금이 필요한데 이미 로터리 등이 자금을 확보한 상태이다.

여러 해 동안 소아마비 발생이 없는 뉴질랜드 같은 나라들에서도 면역투약은 계속하여야만 한다. 전 세계에서 발병이 두 해 동안은 없어야만 안심할 수 있다. NZ에서는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이 병의 백신을 초기에는 주사로 놓았었으나 현재는 입을 통해 삼키게 하고 있다.

뉴질랜드 로터리 회원들은 이런 모금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지난 30년간 세계가 US$12.6억의 기금을 확보하는데 한 몫을 했으며 정기적으로 취약지역인 인도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10월 24일 뉴질랜드의 로터리회원들은 전국 각지의 학교 등 지역사회를 누비며 “5년 내 소아마비 없는 세상”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설 것이다.  교민 사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한인 로터리활동 관계 문의는 이 정 회장 (021-4989-45), 또는 박성규 총무 (022-011-5926)에게 연락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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