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춘향골 남원 아줌씨'의 방구석 이야기 15

손바닥소설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춘향골 남원 아줌씨'의 방구석 이야기 15

일요시사 0 797

한국인이라면 , 요람에서부터 아리랑을 배운다.


2002년 한국 -일본 월드컵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던  '붉은악마'는 아리랑을 날마다 불렀다.

매순간, 한민족을 하나로 묶어 힘을 주었던 아리랑은 심금을 울리는 한국의 서정민요다.


외국에 살고 있어서일까?

아리랑 가사는 가슴에 애틋하게 와 닿고 , 하나로 뭉치는 힘과 용기를 준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외세에 맞선  민족의 투쟁인가?

전쟁을 겪으신 어른들의 애환을 담았던가?

연인과 애틋한 이별을 애절하게 토해낸것인가?

삶의 현장에서 느꼈던 희노애락의 감정이 노랫말에 담겨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상징 '아리랑'을...

가난했던 시절 숱한 고통과 좌절의 나날을 딛고 

일어나게 했던 어머니의 사랑으로 탄생시킨 노래가 있다 .

국악과 트로트가 만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가요로 탄생한   '엄마아리랑' 이다.


미스트롯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송가인이 불러 더욱 유명해진 노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애창하는 민요 '아리랑'과는  사뭇 느낌이 다른 '엄마아리랑'을 불러본다.


시린 겨울날, 

따뜻하게 기억되는 어린시절로 돌아가 엄마사랑을 추억하며 무병장수 정성으로 기원해보련다.


"엄마 아리랑 아리랑 , 아리 아리랑 아라리요 

아들 딸아 잘되거라 밤낮으로 기도한다

엄마 아리랑 

사랑하는 내 아가야 보고싶다 우리 아가

천년만년 지지 않는 꽃이 피는구나

아리랑 아리랑 

사랑 음~ 사랑 음~ 엄마 아리랑 

우리엄마 무병장수 정성으로 기원하오 

사랑하는 내어머니 보고싶은 울어머니

서산마루 해가 지고 달이 뜨는구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쓰리쓰리랑  아라리요~"


[이 게시물은 일요시사님에 의해 2021-08-24 21:38:46 교민뉴스에서 복사 됨]
0 Comments
제목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