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계신가요? -연정(聯 政)과 군소정당(政黨)

손바닥소설


 

알고 계신가요? -연정(聯 政)과 군소정당(政黨)

일요시사 2 2344


연정( ) 군소정당(政黨)

 

 

9 20 뉴질랜드 총선이 3개월도 남았다. 유권자 등록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우편물 300만통이 이미 가정에 배달되어 총선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통상 11월에 시행되는 총선을 올해에 앞당기게 이유는 11 1516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가 중요한 이유가 됐다고 한다.  총선 날짜가 G20 정상회의와 너무 가까우면 총선 연정협상이 진행되면서 정상회의 때까지 총리가 공식적으로 선정되지 못하는 사태가 야기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국민당이 재집권에 성공하느냐 아니면 노동당 연정이 정권을 탈환하는가에 관심이 크다. 하지만 어느 정당도 과반수를 넘기는 경우가 힘들어 보통 연정으로 정권을 구성한다. 2005 총선에선 노동당이 121 50석을 획득해 윈스턴 피터스에게 외무 장관직을 주며 뉴질랜드 제일당과 연정하여 정권을 구성했고, 2008 총선에서는 국민당이 58석을 차지해 과반에서 4석이 부족해 행동당(5) 연정하여 정권을 탈환하였다. 2011 총선에서는 국민당이 거의 과반인 60석을 획득했지만 행동당. 통합 미래당, 마오리당과 연정에 합의하여 정권을 구성하였다. 연정을 위해 행동당의 뱅크스와 키가 마켓에서 찻집 회동을 해야 했고 통합 미래당 피터 던과 마오리당 당수에게는 장관직을 주어야 했다. 연정이 필요한 뉴질랜드 정치상황에서는 군소 정당이 항상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얼마 마나당과 합당한 인터넷당도 이러한 점을 노리고 정치에 뛰어든 것이다. 인터넷마나당과 함께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보수당도 점점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2 Comments
일요시사 2014.07.03 12:31  
우리가 국민당과 노동당, 녹색당 등의 주요 정당들은 익히 알고 있지만 인터넷마나당, 보수당, 통합 미래당 등의 군소 및 신설 정당은 낮 설은 경우가 많다. 뉴질랜드 정당 특히 군소 정당에 관해 알아 보자.
뉴질랜드 정당 중 현재 국민당, 노동당, 녹색당, 뉴질랜드 제일당, 행동당, 마오리당, 마나당, 통합 미래당 등이 현재 국회에 의석을 가지고 있다.  지난 총선에는 보수당(Conservative),  Aotearoa Legalise Cannabis, Alliance, Democrats for Social Credit, Libertarianz 등이 의석 획득에 도전 했지만 실패 했다. 그 중 보수당은 지지율이 오르고 있어 이번 총선에 의석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뉴질랜드 첫 번째 정당은 자유당(1891년 – 1927년)이다. 존 밸런스, 리처드 세던, 윌리암 홀존스 등 다 수의 총리를 배출 하였다. 뉴질랜드 초기 정당으로 자유당과 함께 양대 정당이었던 개혁당(1909년 – 1936년)도 윌리암 퍼거슨 메시, 프랜시스 헨리 딜런 벨, 고든 코츠 등 1925년부터 1930년 까지 연달아 3명의 총리를 배출하였다. 그 이후 노동당(1935년 마이클 조지프 새비지 노동당 첫 총리)과 국민당(1949년 시드니 조지 홀랜드 국민당 첫 총리)의 역사가 이어져 오고 있다.
노동당은 1916년 창당을 해 현재 정당 중 가장 역사가 오래 된 정당으로1935년 노동당은 장기 집권 당이었던 보수 우익 정당 자유당과 그와 유사한 개혁당에 이어 처음으로 집권을 했다. 처음으로 집권했던 노동당은 Michael Joseph Savage의 리더쉽으로 대공황 시대의 경제위기를 잘 극복하고 뉴질랜드를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에서 책임지는 복지국가로 건설을 한다.
옛 자유당의 뿌리를 가진 정당이 국민당이다. 가장 많은 수상이 나오고 또 오랜 기간 집권을 했던 정당 또한 국민당이다. 국민당(National Party)은 중도 우파 정당이다. 무역•투자 자유화, 정부기구 축소와 민간 자율화 확대, 사회보장제도 축소를 통한 긴축예산 유지, 정부지출 삭감을 통한 국민조세 부담 경감, 인플레 억제, 외채 조기 상환 정책을 펴고 있다.
녹색당은 1990년 창당하였고 원내 3당으로써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노동당과 연정 하여 정권을 구성하곤 했다. 이번 총선도 노동당과 연합하여 정권 재탈환을 노리고 있다.
뉴질랜드 제1당은 보수정당으로 마오리족, 보수, 중산, 백인 노령층 이익을 대변하며 외국 자본과 이민 유입을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국영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와 개방을 반대한다. 당수는 전 외무부장관이자 전 국민당의원인 윈스턴 피터스(Winston Peters)가 맡고 있다. 2005년 의회에선 군소정당 중 가장 많은 의석 수(7석)을 보유했지만 2008년 총선에선 5% 미만의 지지율로 원외정당으로 전락했다. 2011년 뉴질랜드 총선 결과, 제일당은 득표율 6.81%를 득표해 8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하였다.
일요시사 2014.07.03 12:31  
ACT당은 과거 시민단체인 소비자•납세자 연맹에서 출발하였으며1996년 총선부터 정당으로서 참여하였다. 온건성향의 우파정당으로서 국민당 정책과 유사하다.
뉴질랜드 통합미래당(United Future New Zealand)은 2000년에 창당 됐고 현재 의회에선 의석 1석을 차지하고 있다. 중도주의와 가족주의를 표방하고 기독교배경이 깔린 당이다. 현재 당수는 전(前) 노동당 소속 의원인 피터 던(Peter Dunne)이 맡고 있다. 중도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인터넷 마나당은 마나당의 혼 하라위라와 인터넷당의 김닷컴이 합당한 정당으로 올 9월 총선에 도전하는 신생 정당이다. 인터넷당은 통합 이전에 전 연합당 당수이며 국회의원이었던 라일라 하레를 인터넷당 대표로 영입했다.
보수당은 2011년 총선에 처녀 출전한 정당으로 국회 입성에 실패 했지만 최근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 콜린 그래그 보수당 당수가 이스트 코스트 베이스 지역구에 출마를 준비하며 의석 진출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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