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만큼 마음씨도 참 곱네 [일요시사=연예팀] 박민우 기자 = 미스코리아 걸그룹 케이걸즈(K-GIRLS)의 ‘착한 행보’가 화제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5인조 그룹 케이걸즈는 데뷔곡 ‘Fly High’에 이어 지난 1월 ‘Not Bad’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방송, 모델, 행사 등의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한다.
이 와중에도 빼놓지 않는 게 있다. 바로 ‘착한 일’이다. 케이걸즈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노원구 자살예방 홍보대사에 이어 지난 1월 한국청소년육성연맹 홍보대사를, 3월과 4월엔 각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사절단, 착한 저작권 굿C 홍보대사를 맡았다. 사실 케이걸즈는 미스코리아 조직위원회와 미스코리아 공식모임인 ‘미코리더스’회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국내 최초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참가한 지역당선자 중 오디션을 거쳐 최종적으로 멤버를 선발했다. 리더 민희(이민희·26)는 2012년 미스코리아 경북 미로 본선에 올라 탤런트상을 받았다. 메인보컬 상은(이상은·23)과 지안(이혜란·23)은 각각 2013년 전북 진, 2011년 경남 진 출신이다. 서브보컬 세은(방경란·25)은 2013년 인천 선, 메인래퍼 아라(정아라·20)는 2013년 미스코리아 매너상을 수상한 광주·전남 미다. 소속사 측은 “케이걸즈는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걸그룹”이라며 “앨범도 이 시대 힘들고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Not Bad’는 모던락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크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프로듀싱은 다양한 분야에서 부각을 드러내고 있는 프로듀서팀 ‘진짜사나이’가 맡았다. 실력파 R&B 싱어송라이터 ‘Urban Hz’가 보컬트레이닝과 보컬디렉팅을 맡아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pmw@ilyosis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