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림 "양준혁씨와 데이트? 나쁘지 않아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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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림 "양준혁씨와 데이트? 나쁘지 않아요!"(인터뷰)

일요시사 0 1,440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하하"

전화기 너머 목소리가 청량하다. 박혜림 통번역사(32)가 11일 오후부터 12일 오전까지 주요 포털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확히는 11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이후부터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노총각' 양준혁의 소개팅녀로 등장, 빼어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박씨는 12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인터뷰에서 '남자의 자격' 출연 이후 화제를 모으는 것에 대해 "얼떨떨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남자의 자격'이 인기가 많은 줄은 알았는데 단 한번 출연에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니 어쩔 줄을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미녀 통번역사'로 언급되는 것에 "부끄럽다"라며 "제 일생에 들을 수 있는 칭찬은 다 듣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요새 예쁘신 분들이 많은데, 시청자분들께서 좋게 봐 주신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본론'으로 들어갔다. "평소 양준혁 선수에 대해 잘 알고 있었나"라는 물음에 박씨는 "제가 야구에 대해 잘 모른다"라며 "'양준혁'이라는 이름 석 자와 '굉장한 야구선수'라는 딱 두 가지만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야구 선수로 활동할 때는 사실 잘 몰라요. 얼마 전에 '무릎팍도사'에 나온 걸 본 적 있어요. 인상이 좋고, 소탈하시더라고요. 아, 강호동씨에 밀리지 않는 '포스'도 인상적이었어요(웃음)."

소개팅 당시 직접 겪어본 양준혁에 대해 묻자 "순박하고, 편안했다"라며 "배려심이 남달라 보였다"고 했다.

"방송 이후 양준혁과 어떻게 지내고 있나"라는 물음에 박씨는 "2주 전에 촬영을 했는데 이후 양준혁씨와 간간히 연락만 하고 지낸다"고 말했다.

그는 "소개팅을 했는데 앞으로 양준혁과 데이트를 계속 이어갈 의향이 있나"라고 하자 잠시 뜸을 들인 뒤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라며 "구체적으로 뭔가를 얘기하기는 곤란한 것 같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박씨는 인터뷰를 마치며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에서는 올해 43세의 노총각인 양준혁 애인 구하기에 나섰다.

이날 전현무는 등장과 동시에 "준혁이 형이 요즘 너무 외로워한다"라며 "제가 소개팅을 해 주려고 생각한 분이 있는데 30대 초반의 동시 통역사"라고 말하며 해당 여성에게 전화를 걸어 소개팅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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