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운세


 

<제1003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일요시사 0 1532

정대환
남·1980년 10월13일 오시생

문> 의류 자제업을 하다 문을 닫고 길을 헤메고 있어요. 그리고 1983년 3월24일 사시생인 아내의 잦은 가출에 환멸을 느껴 이혼을 생각 중인데 애들이 걱정입니다.

답> 불행입니다. 부인과 함께하는 한 불행한 악재는 계속됩니다. 부인의 가출은 단순한 게 아니라 귀하와의 악연에서 비롯되어 헤어지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부인의 심기가 자주 변하는 것은 귀하와 있으면 싫고, 떠나면 외로워지는 이중고통에서 방황하는 것입니다. 아직 남자관계는 없으나 탈선의 위험은 항상 있으며 금년에는 귀하 곁을 떠나게 됩니다. 귀하의 개띠 부인은 연하인 쥐띠와의 인연으로 피차 갈길이 다르며 재혼으로 가정의 불행은 마감됩니다. 이제 경제 쪽에 치중하세요. 건강식품 또는 의료기 쪽이며 길이 열립니다.

서희선
여·1975년 11월12일 묘시생

문> 1971년 10월7일 축시생인 남편이 1976년생인 여자와 바람이 난 상태에요. 이제 저도 복수심에 마음이 흔들려 주변 남자들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헤어지고도 싶고요.

답> 남편의 여자관계는 3년 전부터 시작되었고 아직 정리되지 않아 부인에게 타격은 치명적이나 어떤 경우도 부인이 갈 곳은 없다는 사실에 헤어지지 못합니다. 그리고 남편의 외도는 분명하나 절대 부인을 포기하지 않으며 오히려 철저한 감시와 간섭으로 부인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지금 상대 여성과 정리 중이며 다소 시간이 필요할 뿐 헤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만약 부인의 탈선이 시작되면 남편과의 이혼보다 더 많은 악재들이 평생 괴롭혀 인생이 완전히 무너집니다. 한 때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양영찬
남·1971년 8월7일 신시생

문> 아무리 열심히 해도 험한 계곡뿐 희망의 합이 보이지 않습니다. 경제마비로 쫓기는데다 아내까지 가출하여 이젠 죽고 사는 기로에서 헤매고 있어요.

답> 운이 불운하고 박복합니다. 타고난 복이 없어 아무리 뛰어도 불행과 고행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귀하에게는 작은 운과 두 자녀가 재산의 전부입니다. 평생 자영업은 망하고 절대 독립하면 안 됩니다. 오직 기능직이 길이나 다행히 목공기능이 있어 앞으로 생계유지는 충분히 해결됩니다. 추후 직장이나 위탁직으로 이어지나 직접투자는 절대 삼가하세요. 다만 상대의 투자는 받아들여 위탁직으로 하되 상대는 자금, 귀하는 기술투자로 유일한 통로가 뚫리게 됩니다. 동업자는 쥐띠나 개띠 중에 인연이 되며 운영권은 공동으로 하세요.

손지연
여·1985년 6월25일 인시생

문> 1982년 4월2일 오시생인 남편이 저와 속궁합이 안 맞는다는 등 정신적으로 괴롭혀요. 특히 다른 여자와 비교하는 등 자존심도 상하게 해 정이 떨어져요.

답> 부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결국 헤어지게 됩니다. 남편은 단순한 불평불만이 아니라 부인에게 헤어질 구실을 만드는 것이며 궁합도 맞지 않는 게 사실입니다. 부인이 아무리 노력하고 지극정성을 보여도 남편에게는 소용없으며 부인의 일거수일투족이 밉게 보여 남편도 어쩔 수 없습니다. 이제 정리단계로 접어듭니다. 부인은 성격이 곧고 소박하여 한길을 원하나 운명의 악연은 지키지 못합니다. 부인은 돼지띠 중에, 남편은 토끼띠 중에 인연으로 새로운 삶이 시작되어 지금의 불행에서 완전히 벗어납니다. 부인은 유아교육 전공을 살려 사회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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