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란? - 구강악안면외과(NSOMS) 최한준 원장
임플란트란?
최근에는 상당히 보편된 시술이라 여러분들도 임플란트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보통 치과치료를 받으실 때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건강한 치아와 제일 흡사하게 복구시키는 것일 텐데요. 치아가 뽑혔거나(발치) 뽑으셔야 될때 현대의학에서 가장 근접하게 그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임플란트입니다.
그림에서 볼 수 있듯 임플란트는 두 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밑 부분의 티타늄(titanium)으로 제작된 인공뿌리(픽스쳐)는 수술을 통해 뼈(잔조골)에 식립이 되고, 그 위에 인공치아(보철물 )가차 후 올라가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임플란트의료진?
임플란트 치료를 하는 의료진은 크게 네 분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일반치과의사(GDP), 보철과전문의, 치주과전문의 (periodontist), 그리고 구강악안면외과(Oral & Maxillofacial surgery)에서 각자 자신이 맡은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일반치과의사의 경우 인공치아 부분만 하는 분도 계시고, 각자의 경험과 능력에 따라 간단한 수술 또는 조금 더 난이도가 높은 수술까지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희 구강악안면외과와 치주과는 치과대학 졸업 후 전문의 과정을 거쳐서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과입니다. 주로 간단한 수술부터 난이도가 있는 수술, 그리고 재수술을 도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규모가 큰 클리닉에서는 서로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여러 분야의 의료진들이 팀을 이루어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고국 방문 임플란트?
사실 뉴질랜드의 치료비가 부담이 되어 해외에서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추 세입니다. 간단히 끝나는 시술일 경우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 난이도가 높은 시술일 경우 치료기간, 치료비, AS 등 전반적인 면을 고려할 때 뉴질랜드에서 받으시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해외에서 치료를 받으실 때는 사전에 치료기간과 의료진에 대해서 잘 알아보시고, 또 치료 후에는 사용되었던 임플란트 제품기록을 꼭 가지고 돌아오시 것이 좋습니다. 전세계적으로 200개가 넘는 임플란트 회사가 존재하고 서로 호환이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혹시 나중에 뉴질랜드에서 치료를 이어가야 할 경우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희 클리닉을 방문하는 환자 중에서도 한국 의료진이 임플란트 분야에서 월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많 은데, 사실 오타고 치과대학도 세계적인 교육시스템과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국가에도 뒤지지 않는 치과의사와 전문의들을 매년 배출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임플란트 시술이란?
자세히 설명해드리려다 보니 그림이 조금 복잡해진 면이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눠지는데 더 상세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One stage 방법: 치료기간 2주 ~ 3개월
현재까지 제일 보편적으로 이루어지는 방법입니다. 인공뿌리 식립 후 잇몸이 잘 아물게 하기위해 healing cap이라는 부품이 인공뿌리에 장착됩니다.
그 후 인공뿌리의 안정성에 따라서 짧게는 2주, 길게는 3개월 후에 본을 뜬 후 보철물이 장착됩니다. 기다리는 기간 동안에는 보통 임시틀니가 제공되지만 상황에 따라 healing cap위에 아무것도 올리지 않은 상태로 두는 것도 무방합니다.
2. Two stage 방법: 치료기간 3~6개월
이 방법은 조금 오래된 방법으로 인공뿌리가 뼈 안에서 잘 아물도록 수술 시 잇몸으로 완전히 덮어두는 경우입니다.
최근에는 인공뿌리가 잘 고정되지 않았을 경우나 뼈 이식수술이 동반되었을 때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이럴 경우 3개월 후에 잇몸을 다시 열어 인공뿌리를 찾아낸 후 healing cap을 부착합니다.
3. Immediate loading (즉시방법): 치료기간 하루 ~ 2주
최근에는 임플란트의 제품력과 의료진의 실력이 월등히 향상되어 인공뿌리 식립 후 바로 보철물 장착이 가능해 졌습니다.보통 일정기간은 임시 보철물이 장착되며 잇몸 상태가 원만해지면 영구적인 보철물이 장착됩니다.
또, 최근에는 치아발치 후 바로 인공뿌리 식립이 가능해져 총 치료기간이 상당히 단축되었습니다.
환자분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므로 치료 전 의료진과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 모든 환자분들이 간단한 치료를 받으시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예를 들어 인공뿌리가 식립될 뼈의 높이 또는 너비가 부족하거나, 잇몸 상태가 나쁘거나, 주변의 신경이나 상악동이가 까워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이럴 경우 뼈 이식수술이나 다른 동반된 시술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