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의 허리와 무릎 앓이 - 베데스다 한의원
얼마전에 제가 차를 샀는데요 차를 사고부터 하나 느낀것이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자동차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허리도 전보다 뻐근하고 통증도 조금 생긴것 같습니다.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은 예전에는 등에 무거운 짐을 지고 길을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자동차가 많아지면서 무거운 짐을 사람의 힘으로 운반할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공사를 할때에도 허리를 굽혀 장시간을 일하는 경우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줄었을 것입니다. 농촌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무거운 것을 들거나 지지 않을 수는 없지만 기계가 도입되기 전에 비한다면 거의 없어진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과도한 노동으로 생긴다고 생각하는 허리와 무릎통증이 여전히 많은 경우가 무엇일까요?
요즘은 손으로 무엇을 만든다든지 고친다든지 하는 일보다는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또 무엇을 만든다 하여도 몸 전체를 움직인다기 보다는 겨우 손이나 손가락만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즉, 앉아 있거나 또한 장시간 서있거나 하는 시간이 걷거나 앉았다 일어섰다 하는 시간보다 훨씬 많아 졌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예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던 사람이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을 하면 반드시 무릎이나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자전거를 탈때는 다리 운동을 많이 했지만 오토바이 탈때는 다리 운동을 할 필요가 전혀 없고 더구나 빨리 달리다 보니 겨울엔 무릎엔 찬바람이 쏘이니 더욱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허리가 아픈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번 달에는 현대인들의 운동 부족에서 오는 허리통증에 대해서 나누려고 합니다.
왜 운동부족으로 허리와 다리가 아플까요?
신경해부도를 보면 다리에 흐르는 신경이 모두 허리에 있는 척추에서 내려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혈관 또한 신경과 같이 허리에서 갈라져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더욱 재밌는 것은 우리가 길짐승, 즉 개나 소를 보면 뒷다리가 모두 사람의 허리부분에서 갈라져 나가고 있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특히 아직 진화가 덜 된 개구리로 변하고 있는 올챙이를 보면 뒷다리가 바로 허리뼈 부분에서 생겨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다리가 허리에서 갈라져 나온 가지임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임상에서 보면 허리의 통증이 바로 다리의 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허리가 아프다는 것은 곧 허리 부분에 기혈이 잘 통하지 않는 다는 뜻인데 허리를 통과하여 다리로 가는 기혈이 잘 통하지 않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다리를 많이 움직이면 당연히 기혈이 다리로 많이 내려갈 것이고 그러면 허리에 기혈의 순환이 원할해질 것입니다
이런 것은 당장 실험 해 볼 수있습니다.
우리가 장시간 꼼짝하지 않고 않아 있었다든지 또한 운전을 하면 허리가 아픈데 이때 허리를 펴고 팔을 앞으로 뻗어 일어섰다 앉았다 하는 운동을 하면 곧 허리가 부드러워지고 시원한 느낌이 들것입니다.
허리를 강하고 튼튼하게 하려면 바로 허리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허리의 가지와 같은 다리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무릎이 아픈 경우도 역시 다리 운종의 부족해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의 기혈 순환이 잘 되려면 사람이 자꾸 몸을 자주 움직여 줘야 하는데 운동은 하지 않고 대신 정신노동만 하면 모든 기혈이 자꾸 머리로만 올라가다 보면 다리의 기혈이 부족하게 되고 특히 다리에서도 무릎은 기혈이 순환되기가 어려운 곳이므로 병이 더 많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다리가 허리의 가지라고 하면 팔은 목의 가지입니다 요즘 목병도 많은데요. 위와 같은 원인으로 인해서 팔의 운동이 부족하면 목병이 자주 오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적당한 팔운동을 해서 목의 기혈순환을 원활히 해주면 목병을 막을 수 있으며 현재 목에 병이 와 있는 사람도 팔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줄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