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한의원 칼럼 - 한방과 미용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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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한의원 칼럼 - 한방과 미용침(1)

Jennifer 0 2938

한방성형요법은 양방처럼 칼을 대는 외과수술이나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 과정 전혀 아니고 두 손과 침만을 이용하여서, 통증을 없애며 얼굴을 작게 만들고 피부 트러블은 물론 탄력까지 해결하는 요법이다. 

한방성형요법은 기본적으로 인체의 내부와 외부가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한의학의 경락이론을 중심으로 하는 것입니다.예로부터 경락이론을 응용한 요법으로는 대표적으로 안마를 들 수 있습니다.

안마는 신진대사를 촉진함으로써 많은 지방을 열량으로 변화시켜 소모시키며 지방축적을 감소시킵니다. 안마는 이미 오래 전부터 사람들에게 익숙해져 있었던 것으로, 경락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기혈을 잘 통하게 하고, 인체 각각의 기관기능의 작용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방성형수기요법은 이러한 안마의 기본 바탕에 경락 이론을 적극 활용한 방법으로, 특히 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얼굴의 미용을 위해 배와 등의 특정 부분을 자극하는 방법을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손을 써서 하는 여러 가지 요법들을 흔히 수기요법이라고 하는데요, 한방성형요법은 수기(手氣)는 손을 쓴다는 의미와 더불어 기가 흐르는 통로인 경락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그 차별성을 가지는 것입니다

잠깐 얼굴에 반영되는 몸의 상태에 몇 가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눈썹과 눈은 어깨와 관련이 많이 있습니다 어깨가 아래로 처진 사람은 눈썹 꼬리가 쳐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코가 낮은 사람은 등줄에 살이 굳어있는 사람입니다.코가 휘어진 사람은 척추가 휘어진 사람입니다. (코가 휘어있는 사람은 휜쪽으로 허리가 휘어 있는데 대부분 허리와 다리가 아프고 생리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부리코는 꼬리뼈가 안쪽으로 휘어있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코는 척추와 관련이 깊습니다. 광대뼈는 어깨랑 연관이 있습니다.

관자놀이가 꺼진 사람은 목과 어깨의 경계가 휜 사람이기 쉽습니다. 어깨가 앞으로 휜 사람은 광대뼈가 나오게 됩니다.아래로 축 처진 사람은 광대뼈가 눈 앞으로 쳐지구요(광대뼈는 눈앞으로 모아져 코와 볼이 연결되어야 계란형의 얼굴이 된다.)볼이 꺼진 사람은 갈빗대 주변의 살이 처져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대체로 허리선이 없고 골반도 처져있다.)

입이 튀어나온 사람은 허리와 선골이 푹 꺼진 사람입니다. (이런사람은 허리가 꺼진 만큼 배는 앞으로 튀어 나온다)입이 합죽한 사람은 허리가 일자로 곧게 뻗은 허리입니다. (허리는 안으로 약간 휘어 있는 것이 정상이다.)
입이 한쪽으로 삐뚤어져 있는 사람은 입이 올라간 쪽의 어깨와 힙 등이 올라가 있는 사람입니다.

주걱턱은 치골(생식기와 배의 경계선에 있는 뼈)이 아래로 내려온 사람입니다. (대체로 이런 사람은 척추가 일자이며, 등은 올라가고 가슴이나 배등이 축 처쳐 있고, 몸 전체가 막대기처럼 일자형인 사람이다.)하악골이 튀어나오거나 처져있는 사람은 골반이 엉거주춤 한 사람이다.

1.이마와 목과의 관계

이마는 목과 관련이 있다. 경락상관련성을 살펴보면 목 뒤의 중심부를 지나가는 족태양 방광경이 눈 안쪽의 정명혈에서 찬죽, 옥침, 천죽을 거쳐 뒷목의 풍문혈과 연결되어 있다. 근육상 관련은 이마의 전두근과 머리 뒤의 후두근이 목뒤의 승모근, 흉쇄유돌기근, 경판산근 등으로 연결되어 있다

목의 굳으면 이마에 주름살이 발생하거나 탄력성을 잃게 되어 윤기가 없어진다. 굳은 목은 경락과 근육, 신경의 흐름을 자극하여 얼굴에 각종 질환을 발생시킨다.

2. 광대뼈와 견갑골과의 관계

견갑골이 굽어지거나 너무 뒤로 젖혀지면 광대뼈는 반사적으로 튀어나오거나 들어가는 문제를 일으킨다. 지렛대의 원리라고 할 수 있다. 경락상으로는 수태양소장경이 견갑골 부근의 노유, 곡원, 병풍, 견외유, 견중유를 따라 목의 천장, 천용을 거쳐 광대뼈의 중앙인 권료와 연결되어 있다. 근육체계상으로는 견갑골의 승모근과 얼굴의 광대뼈를 싸고 있는 교근과 협근과 연결되어 있다. 광대뼈의 폭과 어깨 부위의 넓이는 비례한다. 광대뼈를 축소시키기 위해서는 처진 견갑골을 마사지하여 본래의 형태로 세워야 한다. 

3. 코와 척추와의 관계

기경팔맥 중 척추중앙을 흐르는 독맥이 항문 위의 장강혈로부터 명문, 척중, 지양, 대추, 아문혈을 거쳐 코의 중심을 통과해 입술아래의 태단혈까지 연결된다. 또한 인체구조 역학상 척추가 휘게 되면 코뼈가 휘게 된다. 따라서 척추가 휘면 경락의 흐름이 차단되고 반작용으로 코가 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코가 바르지 않으면 얼굴도 비대칭이 된다. 따라서 척추는 체형을 바르게 하여 코를 바로 세우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4. 눈과 어깨와의 관계

기경8맥중 양교맥은 어깨에 분포되어 있는 노유,거골, 견우혈에서 입주의의 지창, 거료, 승읍을 지나 눈의 정혈이라고 할 수 있는 정명혈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 또한 어깨 바로 밑을 흐르는 수태양소장경락도 어깨를 지나 눈의 바깥쪽인 동자료와 연결되어 있어 눈과 어깨는 매우 깊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깨가 뭉치고 뭉친 어깨는 눈을 피로하게 하는 원인이 경락체계상 연관성에 의해서임을 알 수 있다. 

5. 뺨과 갈비뼈와의 관계

인체의 측면을 지나가는 족소양담경은 갈비뼈를 지나 얼굴의 뺨과 연결되어 있고 족양명위경 역시 갈비뼈를 지나 얼굴의 뺨과 연결되어 있다. 얼굴이 갸름하면 상대적으로 갈비뼈에 살이 적어지는 것은 이러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볼과 뺨에 살을 제거하려면 반드시 갈비뼈사이의 살을 제거해야 가능하다. 

6. 턱/입술과 천골/장골과의 관계

형태적인 측면에서 천골은 턱의 모양과 비슷하고 장골 능은 턱선과 비슷함을 알 수 있다. 척추의 뿌리가 천골이며 천골을 감싸고 있는 장골능과 관련이 있다고 하면 얼굴의 뿌리는 입을 형성하는 턱뼈라고 할 수 있다. 장골 능은 척추를 바로 세우는 주춧돌이라고 하면 얼굴의 턱뼈는 얼굴의 균형을 잡아주는 주춧돌이리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장골능과 천골이 비틀어지면 턱뼈도 비틀어지고 입의 모양도 변화되는 것은 역학상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자료제공 베데스다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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