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은 본인 스스로가 만들고 있다2

건강/병원


 

병은 본인 스스로가 만들고 있다2

Jennifer 0 1881
병은 거의 다가 몸이 구부러지고 틀어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병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구부러진 몸을 펴고 틀어진 뼈대를 바로잡는 것인거죠!!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구부러지거나 틀어진 몸은 펴지거나 바로잡히지 않습니다. 수술을 한다고 해도 이미 구부러지거나 틀어진 몸이 바로잡힐 리가 없습니다.. 몸을 펴고 살면 늙어서도 얼마든지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건강하게 장수하는 분들을 보면 몸이 반듯하게 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대 중반에 예쁘장한 여자 손님이 생리통 때문에 내원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틀어진 자세가 보이는데 말해주지 않고 유심히 진료하면서 관찰했습니다. 

이 분은 고개랑 어깨도 한쪽이 올라가서 틀어져있었고 전체적인 자세가 앞으로 쏠려 있었습니다.
생리통 때문에 여러 번 계속 치료를 받아왔는데 치료 받을 때만 좋고 중단하면 또 재발되서 너무 힘들다 라고 합니다.
기본 진료를 끝내고 본인의 자세를 이야기해 줬습니다. 다행이 본인의 자세가 안좋다라는 것을 인지하고 계셨고 그 자세로 인해 허리와 골반이 앞으로 전경되어서 생리통을 유발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현재 가지고 계시다고 설명해드리고 침술과 몇 가지 자세교정 치료를 해드렸습니다. 
 
스스로 건강해진다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몸을 펴는 것입니다. 몸을 펴고 살면 감기나 소화불량 같은 간단한 병은 잠시 왔다 갈지 몰라도, 적어도 큰 병으로 고생하는 일은 없게 됩니다. 이렇게 간단한 몸의 원리를 모르고 우리는 그 동안 약이라는 화학물질의 공해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이제 이 공해에서 빠져나와 스스로 건강해지는 방법을 함께 배우고 올바른 치료를 병행하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몸을 펴는 것이 그렇게 쉽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수년간, 보통 수십 년 동안 몸을 구부리고 살았는데, 그런 몸이 순식간에 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몸을 펴려고 하면 오히려 불편함을 느끼고 고통이 따릅니다. 굽히고 있는 것에 데 익숙해져 있으므로 펴는 것이 오히려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금 하다가 포기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모든 병에서 해방돼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려면 몸을 펴야 합니다.
  
병의 원리
  
사람의 몸이 굽게 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고관절이 틀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고관절이 틀어지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무리 몸을 똑바로 펴려고 해도 펴지지가 않습니다. 몸이 앞으로만 굽고 뒤로는 젖혀지지가 않습니다. 노인이 돼서 허리가 구부러지는 것이나 요즘 청소년들의 몸이 구부러져 있는 것이나 모두 고관절이 틀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제가 예를 들었던 생리통 환자분도 이런 경우입니다. 따라서 고관절을 바로잡으면 바로 몸은 뒤로도 젖혀지고 똑바로 펴지기도 합니다.
  
고관절이 틀어지면 고관절과 위로 연결돼 있는 골반은 밑으로 말려 내려가거나 위로 말려 올라갑니다. 그러나 골반이 어떻게 되든 등 쪽으로는 몸의 뒤로 완만한 곡선을 형성하고 허리 쪽으로는 몸의 앞으로 등보다는 급격한 곡선을 형성하는 분기점이 되는 흉추 7번은 아래로 함몰됩니다. 그러면흉추뼈 7번 위에 있는 흉추도 밑으로 함몰되면서 완만한 곡선을 이루어야 할 등이 정상보다 급격한 곡선을 형성해 등이 앞으로 굽게 되는 것입니다.
  
등이 앞으로 굽으면 자연히 어깨가 안쪽으로 처지면서 가슴도 움츠려지겠죠. 원래 딱 벌어진 어깨에 쭉 편 가슴이 정상적인 모습인데, 반대로 앞쪽으로 처진 어깨에 오므라든 가슴이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등이 굽으면 고개를 들 수 없게 됩니다. 등이 펴지면 그 위에 얹혀 있는 목이 C자를 형성하면서 고개를들 수 있게 되는데, 등이 굽으면 이런 자세를 취하는 것이 불편하고 오래되면 불가능해집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이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죠! 특히 컴퓨터나 스마트폰 때문에 말입니다.
  
고관절이 틀어지면 고관절과 아래로 연결돼 있는 다리와 발목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지면과 다리가 정상적인 각도를 형성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무릎이나 발목이 틀어질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발바닥이 아프거나 물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허리가 굽어 앞발바닥으로 걷게 되면 엄지발가락이 접질려 통풍이나 무지외반증으로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관절이 틀어져 몸이 굽거나 뼈가 틀어지면 근육이 굳고 자율신경이 약해지는데요, 바로 이로부터 만병이 오는 것입니다. 시작은 몸이 굽거나 뼈가 틀어지는 것이고, 이로 인해 근육이 굳고 신경이 약해지면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병이 생기는 원리입니다. 그러나 허리가 제대로 서 있으면 고관절도 틀어지지 않고 온몸이 반듯하게 서 있게 됩니다. 바른 자세가 되는 것이죠
  
몸이 바로 펴지면 근육이 아니라 뼈로 힘을 받기 때문에 근육이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를 연성근육이라고 합니다. 고개를 숙이지 않고 바로 들고 살면 목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등을 펴고 살면 쓸데없는 등살이 생기지 않아 등 근육이 부드러워지며, 허리를 세우고 살면 허리 근육뿐만 아니라 다리 근육까지 부드러워지게 됩니다. 

이렇게 근육이 부드러우면 몸이 유연해지게 되는데, 그러면 신경이 트이기 때문에 병이 없을 뿐만 아니라 머리가 맑아지고 온몸이 개운해지게 되는 이유입니다. 병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머리가 맑고 온몸이 개운해야 건강한 것입니다.
이런 자세라든지 근육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것이 한의학이고 두솔신침입니다^^
모든 환자분께서 병의 원인과 올바른 치료를 위해 힘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료제공 (베데스다 한의원 제니퍼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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