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이야기 - 부종

건강/병원


 

한방이야기 - 부종

Jennifer 0 1743

유난히 몸이 잘 붓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로 부종하면 얼굴이나 손, , 다리가 많이 붓는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저녁만 되면 다리나 발이 퉁퉁 부어서 바지는 물론이고 신발이 꽉 끼어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몸이 붓는 사람도 있고, 자고 일어나면 음식에 상관없이 얼굴이 부어 아침마다 좋지 않은 인상을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붓기는 혈액순환과 수분 대사가 느려지고 나빠져서 세포 내 노폐물이 축적되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아침에 얼굴이 붓는 원인은 깨어 있을 때보다 잘 때 수분 대사나 혈액순환이 둔화되기 때문인데요, 이런 경우에는 생활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부기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잠을 잘 때 푹신하지 않은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개에 얼굴을 묻고 엎드려 자거나 베개가 지나치게 높으면 목의 근육이 늘어지고 얼굴이 붓기 쉽기 때문입니다. 숙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잠을 푹 자지 못하면 신체 리듬이 깨지고 신진대사가 나빠지면서 얼굴이 붓기 쉽기때문입니다. 잠을 자기 전에 음식을 먹거나 필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도 얼굴을 붓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종이 심하다면 반드시 염분 섭취를 조절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모든 붓는 병에는 반드시 소금을 피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부종을 비롯해 비만인 사람들에게도 소금은 독이 됩니다.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물도 그만큼 많이 먹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얼굴은 물론이고 몸에 불필요한 수분을 축적시켜서 부종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부종 해소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평상시 얼굴 근육을 다양하게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표정 주름이 생길까 봐 일부러 웃을 때도 얼굴 근육을 최대한 움직이지 않으려 애쓰는 사람들도 있지만 표정의 변화 없이 무표정한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 이것이 오히려 얼굴 근육을 약화시키고 신진대사를 떨어뜨리게 되는 이유도 됩니다. 그래서 피부가 처지거나 늘어지면 지방도 쌓이게 되므로 부종과 노화를 예방하려면 평소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얼굴 근육을 잘 써주고 단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 , , , 우를 이용한 페이스 요가도 얼굴 근육을 활용하는 좋은 방법인데요 입만 벙긋벙긋하는 것이 아니라 목과 가슴 근육이 움직일 정도로 크게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침 운동을 하는 것도 얼굴 부기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 10분 정도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좋게 만들어 부종완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부종을 유발하는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쪽으로 턱받침을 한다거나 전화기를 한쪽 턱과 어깨 사이에 끼고 오래 통화하는 것, 음식을 한쪽으로만 십는 것 등은 모두 얼굴의 균형을 깨뜨리는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습관을 장기간 유지하게 되면 턱 관절이 어긋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는 쪽 볼이 처지거나 얼굴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부종이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수분 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아서 부종이 발생하는 사람들은 냉증이 있는 경우가 많구요 그래서 찬 음식을 삼가는 것이 좋고, 과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냉증으로 몸이 찬 사람들은 고추, 마늘, 생강, , 양파, 연어 등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추, 마늘, 생강 등은 열을 내는 열성 식품으로 몸에서 냉기를 몰아내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북돋습니다. 연어에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가 풍부해서 냉증을 개선하고 부종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337 Dominion road Mt.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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