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와 골반의 중요성

건강/병원


 

복부와 골반의 중요성

Jennifer 0 2354
지난 주에 이어 얼마나 복부 근육이 중요한지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현재 본원에서는 한방침구치료와 척추교정이라고 알려져 있는 카이로프랙틱 교정치료를 함께 병행하며 환자분들에게 더 많은 편리를 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척추교정치료사들과 같이 일하면서 더욱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부분이 척추라인이고 한방에서 가장 중요 한부분이 복부 그 중에도 위장입니다. 이 위장을 주관하고 담당하는 부분이 척추에서 분지되어져 나오는 신경도 있지만 복부근육이 굳지않게 도와주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해부학적으로 그리고 한방적으로 접근해보겠습니다. 

복부근육(abdominalis)은 복직근과 복횡근 그리고 내외복사근이며 서로 협력 수축을 하여 몸의 안정성을 제공하는 우리몸에 있어서 중심에 위치한 근육입니다.

위로는 흉곽과 아래로는 골반과 연결되는 중앙이기 때문에 신체의 불균형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며 이것을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가 바로 배꼽입니다.

복직근(腹直筋: rectus abdominis)이라고 하는 주 복부근육이 있습니다. 이 근육은 치골능, 쉽게얘기해서 우리몸 아래 생식기뼈에서 시작하여 갈비뼈 5,6,7 과 검상돌기에 부착하며, 좌우로 나란히 상하로 뻗어있는 1쌍의 근육을 가리키며, 복강의 내부장기들을 보호하며, 갈빗대 사이 신경의 지배를 받아 척추를 앞으로 굽히거나, 흉곽을 아래로 당기고 골반을 위로 당기는 작용을 하며 복부에 압력을 가할 때 작용하는 근육입니다.우리가 대변을 볼때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복직근은 배꼽을 기준으로 상복직근과 하복직근으로 나뉘게 되고, 복직근은 움직임의 방향이 바르지 않을 때 문제를 초래하는데, 압착과 관계되어 짜부러지게 하는 형상을 지니게 됩니다. 우리가 제왕절개할때 이 복직근의 방향과 반대로 가로로 수술을 받으면 이 복부근육의 섬유 방향이 끊기기 때문에 나중에 복부쪽 순환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복사근은 회전운동을 좌우하므로 문제가 있게 되면 견갑골과 골반을 연결하여 뒤틀어지게 하는 형상을 지니게 됩니다. 이런 관계로 디스크는 <복사근>의 영향을 주로 받고, 척추의 퇴행성 변화와 협착의 변화는 <복직근>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임신하게 되면 우리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복직근은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임신으로 복부가 팽창됨에 따라 복직근은 척추를 직립하게 하는 힘을 잃게됩니다. 이것은 임신부의 허리가 과신전 되도록 만들어 버립니다.

반대로 복직근이 단축하게 되면 등이 굽는다는 것 입니다. 이것은 새우등처럼 되어 폐의 용량이 줄어들어 폐와 관련된 질환을 앓게 되어 기관지염이라든지 천식 아니면 호흡량이 적어서 만성피로를 항상 느끼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복부압력이 높아지면 허리쪽으로 가게되어 허리통증을 유발시켜 여기에 등근육까지 영향을 미치어 디스크와 연관이 되고 여기서 더 나아가 횡경막까지 굳으면 흉추 12째 까지 문제가 되며 이는 신장과 방광기능까지 떨어뜨리는 결과가 됩니다. 이런 경우 소변을 자주 보거나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어깨가 아픈 사람, 허리가 아픈 사람, 손발이 저려서 온 사람 등 많은 환자들을 볼때 제일 먼저 복진을 통해 복부 근육의 단축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엉뚱한 이야기 같지만 어깨 아픈 환자한테 배에 뜨거운 팩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복부근육이 타이트하면 목이나 가슴쪽 근육은 당겨져 내려오며, 이는 목에 대한 부담을 지속적으로 주어 특히 여성들 갑상선 질환의 많은 경우 이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통증의 양상을 보면, 쓰림, 복통 등 소화기계통의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이 있는 곳의 양옆 근육에 이상이 오게됩니다.
하복부에 오게 되면 설사, 변비 등이 오며 생리복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 여름에 배를 노출하여 근육을 항상 차게하면 복부근육은 긴장과 함께 굳어져서 골반과 견갑골에 피로가 빨리 오게되므로 어깨가 더욱 더 뻑뻑해지고,그리하여 편두통, 목의 뻣뻣함 등이 나타나고 소화가 잘 안되는 증상들을 초래하기도 하며 더 심하면 경추에도 영향을 줍니다.

복부근육 중 제일 안쪽에 있는 복횡근이 느슨하면 많이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여 식사를 한 후에도 군것질을 계속하여서 비만과 변비가 되기도 하며, 복횡근이 약해지면 배가 나오고 안나오고 상관없이 허리가 구부정하게 되면서 배가 아래로 쳐지게 됩니다.

이렇게 해부학적으로도 설명을 보태서 왜 우리몸이 복부한 곳으로 인해 여러가지 증상이 발생되는지 설명해 드렸습니다.
사실 한방치료는 근본치료를 우선으로 합니다. 따라서 우리 몸의 근본이며 오장육부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혈과 기의 문제를 주관하는 곳인 복부에 그 중점을 두고 치료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료제공<베데스다한의원>
3/337 Dominion Road MT Eden  021 1272708

0 Comments
포토 제목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