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 내원하시는 80% 이상의 환자분들이 일단 어깨 문제를 호소하실 때 오십견 같다! 오십견이다! 라는 진단을 가지고 내원하십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오십견과 어깨근육질환에 대해 구별 하실 수 있도록 설명 드리겠습니다.

일단, 단순한 증상만 가지고 오십견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신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회전근개파열입니다.

회전근개파열이란? 어깨관절을 이루는 팔뼈 부위에 동그랗게 붙은 4 개의 힘줄인 회전근개가 나이가 들면서 반복적인 충격이나 마모에 의해 찢어지는 질병을 말합니다.

이러한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은 확연히 구별되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먼저 오십견의 경우, 어깨관절이 굳어 관절운동의 장애가 찾아오면 그 굳은 정도에 따라 팔을 들어 올릴 때 완전히 팔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회전근개파열은 장애를 보이는 팔이 90 도 정도 올라가면 통증은 심하지만 강제로라도 올리면 끝까지 올라갑니다.

오십견이라고 확신하고 내원한 환자 중에는 목 디스크 환자일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목 디스크인 줄 알고 왔다가 오십견으로 판명 되는 환자들도 있구요.

질환마다의 원인이 다르듯 치료도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진단이 완전한 치료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일단 치료하면서 제일 힘든 것이 요즘에는 내원하시는 분들이 어느 정도 기본지식과 네이버나 인터넷

문의를 하고 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재밌는 것이 비슷하지만 환자분들이 먼저 진단을 해오고 오십견이 아니다라고 하면 이상하다 맞는데 라고 한의원 진단에 불신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반 지식이나 인터넷 상식이 때론 100% 진실이 아닌데도 요즘에는 조금 인터넷자료들을 너무 맹신하시는 경우가 있어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십견 환자와 목 디스크 환자는 그 통증 양상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입니다.오십견 환자는 통증이 견관절 주위에 나타나고 전체적으로 우리 하게 나타나면서 통증이 손가락까지 전체로 퍼지는 느낌이 들고 밤에 통증이 심하고 어깨관절이 굳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목 디스크 환자의 통증 양상은 목이 움직이는 각도에 따라서 목에서 어깨, 손가락까지 전기선을 따라 흐르듯 찌릿찌릿하게 당깁니다. 또 목을 세웠을 때 통증이 오고 누워 있을 때에는 통증이 감소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일반 어깨 결림과 오십견도 약간 증상 차이가 있는데요. 오십견 환자는 통증이 견관절 주위에 나타나고 전체적으로 우리 하게 나타나면서 통증이 손가락까지 전체로 퍼지는 느낌이 들고 밤에 통증이 심한 증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깨결림은 목 관절과 어깨관절 사이가 짓누르는 듯하면서 묵직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책상 앞에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오며 밤에 누워 잘 때에는 통증이 없거나 감소합니다.

주로 어깨결림 환자들은 평소 어깨를 무의식적으로 주무르거나 두드립니다. 또한 단순 어깨통증 환자들은 낮에 물건을 들거나 특정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즉 움직이거나 낮에 통증이 나타나고 밤에는 오히려 통증이 없어집니다.

따라서 일반분들이 생각했을 때는 단순히 오십견이라고 생각하실수 있는 증상이 좀 가벼울수도 아니면 디스크일수 도 있다는 점 명심하시고 일단 어떠한 몸의 문제가 생길때는 적절한 진단과 상담 그리고 정확한 치료를 동반하시면 큰 질병들을 예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오십견에는 근육이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적절한 한약재와 심부근육을 타겟으로 해서 적절히 이완시킬수 있는 침구 요법이 가장 급속한 치료를 할수 있구요 오십견이 아니라 디스크일 경우에는 X-Ray 영상으로 진단해 거기에 맞는 적절한 경추 치료가 병행 되면 디스크 증상 또한 급속히 개선 시킬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적절한 운동요법이 병행되면 90%이상 재발이 되지 않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베데스다한의원 021 127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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