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동반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유산균의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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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동반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유산균의 역할은?

일요시사 0 6340

최근 장누수증후군과 관련하여 유산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장누수증후군(Leaky Gug Syndrome)이란 정점막 틈새로 각종 유해물질 등이 침투해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의 소화기 질환뿐 아니라 천식, 비염, 아토피 등의 알러지 질환 등 만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장누수증후군은 소화기능의 저화와 장내독소의 증가로 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물질이 아닌 독소나 미생물 등이 비정상적으로 장벽으로 흡수 통과하게 되는 현상으로 장점막의 손상을 일으켜 해독과정의 과부하로 인해 발생한다.
아마도 많은 사람이 이를 개선해 보고자 유산균, 효소, 청국장 등 발효음식에 한번쯤은 관심을 가져봤을 것이다.
성지한방내과한의원 우성호 한방내과전문의는 “최근에 와서 장누수증후군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지만 이는 한의학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질환을 식적 담음 어혈로 인한 위장습열이라고 하여 청혈조습하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정상적인 배변활동을 하시는 분이라면 유산균은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복통 설사를 동반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분들은 이미 장내독소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우선 위장의 습열을 제거(Remove)하고 난 뒤 유산균을 복용(RE-inoculate)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라고 설명한다.
영양이 부족했던 과거와 달리 현대인들은 영양의 과잉 혹은 불균형으로 인해 많은 질병에 시달린다. 또한 온갖 스트레스와 긴장속에서 해결방법을 찾지 못한 채 쳇바퀴처럼 살아간다.
성지한방내과한의원 우성호 한방내과전문의는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장누수증후군에서 근본적이며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위장습열을 제거한 후에 장벽을 정상화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라고 설명하였다.
어떤 질병이든 나타나는 증상 자체를 완화하기보다는 보다 근원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조화롭고 온전한 치료라 하겠다.<서울=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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