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시즌 건강한 라운드 즐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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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시즌 건강한 라운드 즐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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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시즌이 왔지만 기상예보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소식은 여전히 단골손님이다. 하지만 연중 가장 골프치기 좋은 이 시즌을 그냥 보낼 순 없다. 겨우내 갈고 닦은 실력을 테스트하고, 때론 뽐내기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준비가 필요하다. 클럽이 녹슬지 않았는지, 교체가 필요한 장비는 없는지, 건강한 골프를 즐기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골프화 기능성 체크

패션의 완성은 구두다. 골프도 마찬가지. 골프패션의 정점에는 골프화가 있다. 최근에는 화려한 디자인의 골프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 속으면 안 된다. 골프화는 기능성 신발이다. 따라서 경기력 향상에 좋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신제품이 부담스럽다면 스파이크만이라도 교체하는 게 좋다. 접지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스윙에도 큰 차이가 있다. 최근에는 스파이크리스 골프화가 유행이다. 기능이 향상됐지만 새벽이나 우천 라운드에서는 스파이크 있는 골프화가 여전히 ‘갑’이다.

클럽 점검은 골프의 모든 것

한 계절 동안 차 트렁크, 혹은 창고에 방치된 클럽은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부식도 일어날 수 있다. 성능을 보장할 수 없다는 얘기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클럽페이스다. 특히 단조클럽인 경우 형태가 변형될 수도 있다. 스윙이 완벽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부식도 문제다. 임시방편으로 닦은 후 사용할 순 있지만 수명은 길게 가지 못한다. 장비 교체도 고심해야 한다.

그립은 안녕하십니까?

그립은 우리 몸과 클럽에서 맞닿는 유일한 지점이다. 흔히 그립감이라고 표현하는데 찢어지거나 낡아서 헤지는 경우에는 스윙 자체에도 악영향을 주게 된다. 클럽을 체크한 후 구매가 부담스럽다면 그립만이라도 따로 교체하는 게 좋다. 그립이 딱딱하거나 미끄러우면 손아귀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스핀이 제멋대로 걸리게 된다. 훅이나 슬라이스를 유발하는 최고의 ‘적’이다.

체온 유지도 필수

날씨는 골프와 매우 유관하다. 시즌 초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이다. 새벽 라운드, 또는 오후 늦게 티타임을 잡았다면 보온을 위한 바람막이 하나쯤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니트류보다는 방수 소재의 옷이 더 낫다. 미세먼지도 쉽게 털어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보온성이 뛰어난 이너웨어도 필수품이다. 가벼운 걸로 여러 겹 껴입은 다음 기온 변화에 따라 착장을 달리하길 권한다. 물론 타수를 줄이는 데도 매우 효과적이다. 자료제공 : 월간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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