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의 뉴스포커스 (32) 과학/인공달/인공태양/생태환경
지구는 하나, 인공달 그리고 인공태양 / News Focus
‘지구는 하나요, 달도 하나 해도 하나’라는 유구한 세월 동안의 불변할 줄만 알았던 철칙의 관념이 마침내 우리의 대에서 깨질 것 같다. 과학문명의 복을 많이 받은 탓 일까 아니면 천기누설의 다른 이유에서인지 당대를 영위하고 있는 우리의 세대는 참으로 많은 변화를 보고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
머지않아 구체화 할 수 있는 인공태양을 한국의 핵심기술이 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를 비롯한 몇 개 국가 연합으로 지상에서 지금 실험 시험단계에 있는 도중에 중국에서는 아예 사람이 만든 인위적인 달을 내후년에 하늘에 띄울 구체계획을 지난주 목요일(10월18일) 발표했다.
핵융합 폭발 위험성으로부터 생태변화에 이르기까지 다각도의 검토를 거치고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 최첨단 과학을 총 동원해 자원고갈이나 공해유발에 대비 대처하고 있는 인류 공동의 목표를 전제로 한 시험단계의 인공태양에 비하면, 자국의 특정지역 가로등 대체 등 경제논리를 우선 앞세운 중국의 인공달 프로젝트는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졸속의 계획이라는 전문가와 각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드높다.
일찍이 러시아와 노르웨이 등지에서도 인공달 만들기를 시도한 바가 있다. 세간에는 그 계획이 실패했노라고 실상만 보도되어 그렇게만 알고 있지만 실제의 이면에는 그보다도 더 중대한 환경영향 면에서 돌이킬 수 없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참조되어 접게 됐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지금 세계의 언론이 속속 보도하고 있는 우려의 목소리들 중 우선 눈에 띄는 대목은 올빼미, 부엉이는 물론이고 각종의 야행성 동물, 곤충, 벌레들의 생태환경 변화에서 오는 이변현상이다. 만에 하나 그로 인해 외계에서나 왔을 법한 변종 돌연변이 생명체 해충이 나타나 만대에 걸쳐 질서있게 내려온 생태계 교란에 더해 통제불능 퇴치 불가의 상황이 온다면 어찌할 것인가 하는 가상의 현실을 실제로 접하고 당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시골 매미와 비교되어 도시 매미의 노랫소린지 울음 소리인지 분간키 힘들게 우리가 피부로 느낀 바로도 생태변화 현상을 볼 수가 있다. 생물학자의 말에 의하면 숫매미가 암매미를 유혹하는 생체 멜로디라는데 과거 김포공항에서 밤비행기 내려 야간에 서울로 들어갈 때 가로등 환한 양화동 인공폭포 주변 가로수에서 들려오는 소음에 가까운 매미소리는 어린시절 향수 젖은 은은한 시골 매미소리와는 사뭇 다른 그것이었다.
만대에 걸쳐 유유하게 내려온 자연 섭리의 둥근 보름달보다 8배 강하게 인공위성 궤도에서 비춰 줄 것이라는 인공달! 그것은 훗날 UN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의하여 폐기되어야 할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인지 아니면 각국마다 근시안적 경제논리에 의하여 갈수록 유약해지는 유엔 결의만으로는 막을 수가 없는 약육강식의 국가경쟁 산물이 될 것인지, 두가지 선택의 기로에 설 것으로 예측된다.
- 오늘의 발췌뉴스: < China Daily, Xinhua News, TIME, CNN, ABC, BBC World, CBS, The Guardian, WRAL-TV, Korean Media, Taiwan News and YouTube / 18 – 24 October 2018 >
- 뉴스 종합주해 및 원문번역: 박성훈
China Plans to Launch an 'Artificial Moon'
to Light Up the Night Skies
The night skies might soon have company:
Chinese scientists are planning to launch an artificial moon into orbit by 2020 to illuminate city streets after dark.
Scientists are hoping to hang the man-made moon above the city of Chengdu, the capital of China’s southwestern Sichuan province, according to a report in Chinese state media. The imitation celestial body – essentially an illuminated satellite – will bear a reflective coating to cast sunlight back to Earth, where it will supplement streetlights at night.
Scientists estimated that it could be eight times more luminous than the actual, original moon. It will also orbit much closer to Earth; about 500km (300 miles) away, compared to the moon’s 380,000km (236,000 miles).
(- Omission -)
Read more: Science: Space Mirror
But much more testing needs to be done. To ensure the plan is viable and will not have a detrimental effect on the natural environment.
“We will only conduct our tests in an uninhabited desert, so our light beams will not interfere with any people or Earth-based space observation equipment,” the expert told the Daily.
China’s space goals are not unprecedented. In the 1990s, Russia experimented with using an orbital mirror to reflect sunlight on some on its sun-deprived northern cities, according to the New York Times. The project was abandoned in 1999 after the mirror failed to unfold and was incinerated in the atmosphere.
In January, on the other hand, American firm Rocked Lab launched an artificial star into space. The Times reported. But scientists criticized the “Humanity Star,” as the reflective mini-satellite was dubbed, for contributing to artificial light pollution and cluttering in Earth’s orbit.
중국, 밤하늘에 밝힐 '인공달' 띄우기 작업 착수하다
머지않아 밤하늘에 쌍동이 달동무를 보게 될 듯: 중국 과학자들은 2020년까지 어둠이 짙은 밤에 도시 거리를 밝게 비출 인위적인 달을 지구 궤도에 진입시키기 위한 작업계획을 하고 있다.
중국의 관영매체(통신) 보도에 의하면,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쓰완성의 지방수도 청두시 상공에 사람이 만든 달을 띄어놓을 희망을 과학자들이 실현시킬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필수적으로 비춰 줄 위성을 수반해야 하는 이 모조 천체는 빛반사 코팅 처리하여 지구로 되돌려 쏘아 줄 것이며 밤거리를 환하게 비취줄 가로등 보강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인공달이 원래 달의 실제 빛 반사량보다 여덟배 가량 더 강할 것으로 어림잡고 있다. 그것이 또한 지구에 보다 근접하여 궤도를 돌기 때문에 그러하며; 거리로 환산하면 달이 지구에서 38만km (23만6천 마일) 멀리 떨어져 있는데 비하여 이 인공달은 약 500 km (300 마일) 지구 상공에서 궤도를 돌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 중략 -)
추가 참고자료: 과학지: 우주공간 거울
그러나 그렇게 되기까지는 보다 많은 연구와 실험이 요구된다. 그 계획을 긍정적으로 실현 가능케 한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서는 자연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이론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오로지 사람이 살지않는 사막에서 반복된 시험을 할 것이며, 우리가 만들고 있는 인공 달빛은 어떠한 사람이나 우주공간의 지구 관찰 장비에도 방해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관계 전문가가 데일리 뉴스에 말했다.
중국의 이 우주개발계획 목표가 전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뉴욕타임즈 보도에 의하면, 1990년대에 이미 러시아에서 우주궤도 거울을 이용해 햇빛 조사량이 극도로 부족한 북부 도시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동일 실험을 한 바가 있다. 하지만 그 코팅 거울을 펼치는데 실패한데다 대기권에서 소각되어버린 후 1999년에 그 입안계획 자체를 폐기했다.
한편, 금년 1월에는 미국 로키드회사 산하부서 실험실에서 우주공간에 인공별을 띄울 계획으로 시험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그것 역시 반사경 소형 위성으로 별칭된 인조 빛공해 유발품이자 지구 궤도의 잡동사니 “인조별”로 폄하해 비난했다고 타임즈지 에서 보도한 바 있다.
** 스탠리의 ‘뉴스포커스를 보면 세상(문제점과 해결점)이 보인다’라는 기치하에 매주 기고해 온지가 벌써 30회를 넘겼습니다. 그 동안 뉴질랜드 교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동포들께서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를 주신 덕분에 금주(31)호부터는 흔히 말하는 업그레이드를 위해 주제 선정에서부터 여러분의 기탄없는 의견과 조언을 가미하여 보내주시는 관련 개인사진까지도 향후 뉴스/정보 종합주해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연락처로 고언 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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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Stanley Park JP)
KR Local Govt Overseas Advisor
NY State Govt Economy Council
US Northwest Airlines Supervisor
NZ Justice of the Peace